신사구체여과율GFR 높으면,낮으면:단계 별 증상,정상치,계산기,수치 높이는 방법

우리 몸의 필터 역할을 하는 신장은 건강한 삶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관입니다. 특히, 신장의 기능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 중 하나가 바로 신사구체여과율입니다. 신사구체여과율이 낮아지면 신장 기능이 저하되고, 만성 신장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아래에서는 신사구체여과율이 무엇인지, 정상치, 신사구체여과율이 높으면 어떻게 되는지, egfr 계산, 신사구체여과율을 높이기 위한 방법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신사구체여과율



신사구체여과율(GFR) 이란

신사구체여과율(GFR, Glomerular Filtration Rate)은 신장의 기능을 평가하는 데 매우 중요한 지표입니다. 1분 동안 신장의 사구체를 통해 여과되는 혈액의 양을 나타내며, 신장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노폐물을 제거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신장은 우리 몸의 혈액을 필터링하여 노폐물과 과잉 수분을 제거하고, 전해질 균형을 유지하는 등의 필수적인 역할을 합니다. 

신장 내 사구체(glomerulus)는 혈액에서 필요한 성분과 필요하지 않은 성분을 구분하여 여과하는 역할을 하며, 신사구체여과율은 이러한 필터링이 얼마나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는지를 수치로 표현한 것입니다. 


신사구체여과율(GFR) 정상수치 

신사구체여과율의 정상 수치는 건강한 성인에서 보통 100에서 120 mL/min/1.73m²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 수치는 나이와 성별에 따라 다소 변동이 있을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는 이 범위 안에 있어야 건강한 신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됩니다. 

 만약 추정 사구체여과율(eGFR)이 60 mL/min/1.73m² 이하로 떨어진다면, 신장 기능이 저하된 상태로 간주됩니다. 이러한 저하된 기능은 흔히 만성 콩팥병과 같은 신장 질환을 나타낼 수 있으며, 사전에 적절한 검진과 관리를 통해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사구체여과율(GFR) 단계별 증상

신사구체여과율(GFR)은 신장의 기능을 평가하는 주요 지표로 만성 콩팥병(Chronic Kidney Disease; CKD)의 진행 단계를 분류하는 데 활용됩니다. 만성 콩팥병은 신장이 지속적으로 손상되어 기능이 저하되는 질환으로 일반적으로 5단계로 나뉘어 각 단계마다 GFR 수치와 이에 따른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1단계: 신사구체여과율(GFR) ≥ 90 mL/min

1단계는 GFR이 90 mL/min 이상으로 신장 기능이 정상 범위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어떤 증상도 나타나지 않으며, 혈액 검사와 소변 검사에서 신장 기능 지표가 정상이거나 경미한 이상 소견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만성 콩팥병의 위험인자(예: 당뇨병, 고혈압 등)를 가진 경우에는 정기적인 검사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추천됩니다.


2단계: 신사구체여과율(GFR) 60~89 mL/min

2단계에서 주관적인 증상은 거의 없지만, 단백뇨가 발생할 수 있고 혈압이 다소 상승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만성 콩팥병의 진행을 늦추기 위해 혈당, 혈압, 콜레스테롤 등을 철저히 관리해야 합니다. 

특히, 과식, 고염 식사, 신독성 약물의 사용을 피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조기에 관리하면 훨씬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3단계: 신사구체여과율(GFR)30~59 mL/min

3단계 심각한 단계입니다. 신장 기능 저하로 인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할 수 있습니다. 증상으로는 피로감, 손과 발의 부종, 소변의 색이나 양의 변화, 근육 경련, 가려움증, 식욕 부진 등이 있습니다.

혈당과 혈압 관리가 더욱 필요하며, 신장 기능에 대한 모니터링이 중요해집니다. 또한, 만성 신부전이 심화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식이 요법과 약물 조절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4단계: 신사구체여과율(GFR)15~29 mL/min

4단계는 더 심각하게 감소한 상태로 신장 기능이 매우 저하된 상태입니다. 빈혈이 동반되고, 혈중 요소 및 크레아티닌 수치가 증가하며, 혈압은 더욱 상승합니다. 

신장 기능이 크게 저하되면서 눈 주위와 얼굴, 다리에 부종이 나타나고 환자는 쉽게 피로해지며, 가려움증도 빈번히 나타납니다. 치료를 하지 않으면 악화될 수 때문에, 추가적인 검사를 통해 투석이나 신장이식 등 결정을 내려야 할 수도 있습니다. 


5단계: 신사구체여과율(GFR)< 15 mL/min

5단계에서는 말기 신부전 상태를 나타냅니다. 환자는 입맛이 감소하고 체중이 줄며, 전신적으로 가려움증, 수면장애, 호흡곤란, 구토 등이 나타납니다. 

신장 기능이 거의 상실된 상태에서 체내 노폐물이 축적되어 심각한 전신 증상을 유발하게 됩니다. 투석(혈액투석 또는 복막투석)이나 신장이식이 필수적으로 요구됩니다. 정상적인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태로 신장 대체요법을 위한 치료가 시급합니다.


각 단계마다 나타나는 증상은 개인의 기저 질환, 나이, 성별, 생활 방식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기적인 검진과 모니터링을 통해 조기에 신장 질환을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며, 각 단계에 따라 적절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신사구체



신사구체여과율(GFR)이 높으면

신사구체여과율(GFR)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경우 일반적으로 즉각적인 증상이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장기적으로는 몇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과여과(과여과): 신장에 과도한 부담을 주어 장기적으로 신장 손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단백뇨: 과도한 여과로 인해 소변으로 단백질이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 전해질 불균형: 신장의 과도한 활동으로 인해 전해질 균형이 깨질 수 있습니다.
  • 혈압 변화: 신장 기능 변화로 인해 혈압 조절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 피로감: 신장의 과도한 활동으로 인해 전반적인 피로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들은 대부분 장기적으로 나타나며, 즉각적으로 감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또한 높은 GFR은 일시적인 현상일 수 있으며, 임신, 고단백 식이, 탈수 등의 상황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GFR이 높게 나왔다고 해서 반드시 건강 문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의사와 상담하여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한 경우 추가 검사나 관리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사구체여과율(GFR) 높이는 방법

신사구체여과율(GFR)을 높이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주로 신장 기능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다양한 생활 습관 변화와 건강 관리를 통해 신장을 최적 상태로 유지해야 합니다. 다음은 GFR을 높이는 몇 가지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1. 수분 섭취 늘리기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는 것은 신장이 혈액을 효과적으로 여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하루에 필요한 수분량은 개인의 나이, 성별, 활동량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2리터(8컵)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충분하면 혈액의 농도가 낮아져 사구체에서의 여과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됩니다.


2. 건강한 식습관 유지

균형 잡힌 식단은 신장 건강에 매우 중요합니다. 다음과 같은 식이 요법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저염식: 나트륨 섭취를 줄이면 혈압을 낮추고 신장에 부담을 덜어줄 수 있습니다.
  • 풍부한 과일과 채소 섭취: 항산화 물질과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는 신장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블루베리, 시금치, 케일 등이 좋습니다.
  • 단백질 조절: 적당량의 단백질 섭취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기 대신 콩, 렌틸콩, 견과류와 같은 식물성 단백질을 포함하는 식단이 신장에 좋습니다.


3. 정기적인 운동

규칙적인 유산소 운동은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체중을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며, 신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걷기, 수영, 자전거 타기 등과 같은 중등도에서 고강도의 운동을 주 3-5회, 30분 이상 하는 것이 좋습니다.


4. 체중 관리

비만은 신장에 많은 부담을 줄 수 있으며, GFR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식사 조절과 운동이 필요합니다. BMI(체질량지수)를 적정 범위로 유지하는 것이 간단하면서도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5. 혈압과 혈당 관리

고혈압과 당뇨병은 신장 질환의 주요 원인입니다. 따라서 혈압과 혈당 수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필요한 경우 약물 치료를 통해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6. 금연과 음주 절제

흡연은 혈관 건강을 해치고 신장 기능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신장에 부담을 주므로, 음주를 적당히 하거나 금연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스트레스 관리

스트레스는 신장 건강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명상, 요가, 심호흡 운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정신적인 안정성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GFR(추정 신사구체여과율) 계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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